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관절염은 정상적으로 우리 몸속에서 세균과 같은 외부의 이물질에 대하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면역계가 알수 없는 이유로 우리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자가 면역’이라고 부르며, 이런 원리로 관절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 소견이 나타나고, 때로는 근육, 폐 피부, 혈관, 신경계, 눈 등에도 이상이 오게 되는 전신성 질환입니다.
주 증세는 관절의 증세로서 관절이 아프고 붓고 뻣뻣하며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뻣뻣한 증세는 자고 일어났을 때 아침 시간 혹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보통 1시간 이상 지속되고, 움직이면 부드러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절염은 주로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대칭성으로 발생하는데 손의 끝마디보다는 중간 혹은 처음 마디에 주로 발생합니다.
관절염 외에도 가슴막염, 폐렴, 침생과 눈물샘의 염증에 의한 건조증, 눈의 염증 그리고 혈관염이 올 수가 있습니다. 관절염은 손과 발 뿐 아니라 손목, 발목, 무릎, 팔꿈치, 어깨관절 그리고 턱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잘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초기부터 항류마티스 약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병이 생기면 1~2년 내에 관절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전문가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는 단순히 염증을 가라 앉혀주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류마티스 약물, 그리고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이 있으며 최근에 새로 나온 생물학제제가 있습니다.
통풍은 요산(‘퓨린’이라는 세포 유전자 물질의 대사 신물)의 과잉으로 요산의 결정이 관절 또는 관절주위조직에 침착하여 유발되는 관절염입니다.
통증이 매우 심해 예부터 통풍을 ‘질병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초기 발병은 조절이 잘되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발작률이 점점 증가하고 증상도 만성화되고 관절, 신장, 심-뇌혈관의 손상이 쌓이므로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통풍의 대표 증상은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발작입니다. 흔히 침범되는 관절은 엄지발가락으로 매우 심하게 아프면서, 뜨거워지고,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처음에는 대개 한 관절만 침범하지만 차차 양쪽 발가락에 관절통이 생기기도 하고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으로 이동하면서 관절통이 생기게 됩니다.
초기 관절통을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일주일정도 지속되고 이후 저절로 치료된 듯이 전혀 아프지 않고 깨끗이 나은 것 같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진행되면 우리 몸 여러 곳에 요산 덩어리로 이루어진 다양한 크기의 결정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여러 관절에 동시 다발적으로 관절염이 발생되고, 그 지속기간도 길어 지게 됩니다. 심하면 관절의 기능을 잃게 되고, 관절기형이 발생 되기도 합니다.
관절액에서 요산 결정(평광 현미경)을 발견하면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견이 없을 때는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약물에 대한 뚜렷한 반응, 고요산혈증 등이 있으면 진단이 가능 합니다.
퉁풍을 치료하는 목적은 급성 통풍 발작의 빠른 종결, 통풍성 관절염의 재발 예방, 신장 및 다른 부위에 생기는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치료약물은 크게 관절염 치료약과 고요산혈증 치료약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사람에서 관절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도가 증가하기 떄문에 흔히들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하면서 움직이게 하는 구조인데, 양뼈끝에는 탄력이 있는 연골이 있어서 관절을 움직일 때 완충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이 연골이 손상되고 변성되어 발생합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노화현상의 하나로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젊은 나이에도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도 알려져 있어, 단순히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원인 인자로서는 유전적인 소인과 함께, 나이 비만 등이 있으며, 관절의 외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연골 손상 후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관절에 생기는 통증인데, 대개 아침보다는 관절을 많이 사용할 때나 오후에 심하며, 휴식 시에는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골관절염이 흔히 발생하는 곳은 경추와 요추,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그리고 엉덩이관절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골관절염으로 인한 무릎의 통증으로,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통증이 악화됩니다. 손가락 마디에도 골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잘 생기고 아침에 느낄 수가 있습니다.
골관절염 환자에서 손상된 연골을 정상화시키거나 변경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골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하고 개선함으로써 관절의 기능적 장애를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치료로는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 그리고 수술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비약물치료는 일상생활에서의 관절 보호. 비만조절, 물리치료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또한 관절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관절 증상을 줄여 줄 뿐 아니라 진행을 막는데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험한 산을 등산하는 것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수영, 실내자전거, 걷기 등이 추천됩니다.
약물치료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사용합니다. 약물치료는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줄여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