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etes Mellitus Test
당뇨병은 우리 몸 안의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혈액 중의 당(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에너지로 이용되거나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 내 쌓여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며, 그 결과 소변으로 당분이 빠져 나오는 질환입니다. 이 때 갈증이 나고, 자꾸 먹고 싶고, 소변량이 많아지며 무기력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무작위 당검사)이 200mg/dl 이상을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의 정기 검진 대상
우연한 기회에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있다면 당뇨병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부모 · 형제나 친 · 인척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비만인 사람
- 임신 중인 사람(특히 임신 24-28주)이거나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이 있는 여자
- 장기적으로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 당뇨병이 합병되기 쉬운 질환(고혈압, 만성간질환, 췌장질환, 갑상선질환 등의 내분비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