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판독, 안전한 시술까지
복부초음파는 간, 담낭, 담도, 췌장, 비장, 신장(콩팥), 부신 등의 상복부장기의 모양, 크기, 결절의 성상을 관찰하는데 이용됩니다.
CT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가 방사선에 노출되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우려와는 달리, 수차례 반복 시행을 하더라도 인체에 전혀 무해한 초음파를 몸안에 투과시켜 나타나는 영상을 모니터로 관찰하여 복부 장기의 이상 유무를 알아내는 검사로 흔히 소화가 안 되거나 속쓰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있는 경우 위장관 뿐만 아니라 소화를 같이 담당하는 간, 담낭, 담도, 췌장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복부초음파를 해서 위 장기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만성 간염이 있는 환자인 경우, 또는 가족 중에 간암, 췌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복부 초음파 시행을 고려할 수 있는 증상 및 상황
- 소화가 안 되거나 속쓰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 우측상복부가 아플 때
- 좌, 우측 옆구리가 아픈 경우(신장결석 등)
- 간암,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암전이 여부를 보고자 할 때
-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는 경우
- 맹장염을 진단할 때
- 복부에 종괴가 만져질 때
- 술을 많이 마실 때
- 자주 토할 때
- 배가 많이 아픈 경우
-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 배가 불러오거나 몸이 부을 때
- 눈이 노랗거나 소변이 노랄 때
- 변비가 있을 때
- 젊은 사람이 혈압이 올라갈 때
- 복통을 유발한 담석증
- 만성 B형 간염의 간초음파소견
- 무증상의 간석회화 병변
- 간수치 증가를 유발한 지방간
기존 간섬유화 검사 시 주사바늘로 피부를 찔러 간 조직을 떼어내는 조직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바늘을 사용하는 간 조직검사는 검사 후 통증,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해 다소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비침습적 간섬유화 스캔검사는 간 부위에 장비를 대고 진동을 발생시켜 간섬유화 정도를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진동이 간 조직으로 전달되면 초음파 음속이 측정되는데 이 수치로 간이 얼마나 딱딱해졌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진 전
- 검사 전날은 저녁식사 후 10시부터 금식이 필요합니다.
- 담배나 껌을 씹어도 공기를 삼킬 수 있으므로 삼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