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판독, 안전한 시술까지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는 약 150cm 정도 되는 전자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대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검사입니다.
전날 저녁에 대장의 변을 없애는 약을 복용한 후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유착이 있는 경우는 대장 끝까지 검사를 할 수 없을 수도 있으나 숙련된 의사가 시행하는 경우에는 1%미만입니다. 조영술에(X-ray) 비하여 조기병변의 진단에 탁월하고 검사 중에 조직검사 및 용종제거술이 가능한 검사입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대장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대장암으로 진행 가능한 대장 용종은 내시경을 통한 용종절제술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50세 이상인 경우, 3~5년마다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력(대장암 혹은 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30대부터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배변습관의 변화나 복통, 혈변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염문선내과 대장내시경의 특장점

숙련된 전문의의 무통 대장내시경
내시경 시행 전에 정맥주사를 통하여 가수면 상태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없앤 대장내시경을 무통 대장내시경이라고 하며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의가 검사를 시행해야 통증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으시면 검사 시의 불편한 느낌까지 없애주어 편안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검증된 방식의 내시경 소독
본원에서는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규정한 방식대로 내시경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 매번 내시경 자동세척기를 이용한 세밀한 소독을 진행해 내시경을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01. 세척 : 검사 후 내시경 기계에 부착된 감염물을 세척제를 이용 제거하는 과정. 99.9% 이상의 감염물이 이 과정에서 제거됨
02. 소독 & 행굼 : 내시경 기계에 부착된 바이러스나 병균들을 소독제를 이용하여 제거하고 소독액을 행구는 과정
03. 건조 : 내시경 기계를 건조 시키는 과정
보호자가 계신 분은 참관하여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내시경 화면을 대기실에서 실시간으로 검사와 시술화면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여 중요 소견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용종절제술도 참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그 즉시 용종절제술을 시행합니다.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본원에서는 가급적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합니다. 용종의 크기나 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수 시간 입원 관찰 후 당일 귀가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질환과 증상 대장 용종, 장결핵,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 게실, 그 외의 장염 등을 진단할 수 있고 더불어 이상 병변이 있을 때 조직 검사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배변 시 항문으로부터 출혈
- 원인불명의 만성설사 및 변비
-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및 추적검사
- 대장 게실이나 악성 질환의 감별진단
- 통증, 흔히 하복부 동통
- 최근 배변 습관의 변화
- 대장암의 조기발견 목적
- 내시경하 용종절제

대장 내시경 검사 전 준비사항

대장내시경 검사는 사전에 장세척을 필요로 합니다. 사전에 내원하시면 장세정액을 드시는 방법과 편하게 드시는 요령을 설명해드립니다. 이 장세정액 복용이 거북스러워 대장내시경 검사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 개발된 약제는 훨씬 더 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장질환 등으로 혈전용해제나 아스피린을 드시는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 검사 5-7일 전부터 복용을 일시 중단하셔야 합니다. 검사 시 용종절제를 필요로 하는 경우 출혈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당뇨약은 당일 복용하지 않고 내원하여 검사 후 상태에 따라 복용하시면 됩니다.

대장내시경으로 발견되는 흔한 양성 질환

정상적인 대장내시경 소견
위의 사진과 같이 대장 내시경에서 용종이나, 염증, 암 등의 소견이 없이 깨끗하게 정상 대장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5년후에 추적 관찰하면 되겠습니다.
용종·용종절제술(polypectomy)
대장용종이란 여러 종류의 대장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혹을 말하며, 그중에는 염증성 용종, 과형성 용종, 선종 등의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며, 이중 선종인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화 되어 대장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위의 사진과 같이 용종 절제술을 시행하여 대장용종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대장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큰 종괴의 대장암이 있는 경우에도 경미한 복통, 간헐적인 설사 정도의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50세 이상의 고령환자 또는 반복되는 복부 불편감, 복통, 설사, 변비, 항문 출혈, 체중감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내치핵)
항문 출혈 또는 항문의 통증이 심한 경우, 변비가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으로 위의 사진처럼 내치핵(치질)의 정도를 파악해 약물치료 여부 내지는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대장용종의 대부분은 대장내시경으로 고통 없이 제거가 가능하며, 내시경을 통하여 삽입된 올가미(스네어)를 용종의 가는 부분에 조여 맨 다음 고주파 전류를 통전하여 제거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술을 대장용종절제술이라고 하며 경험이 풍부한 내시경 전문의가 시행하는 경우 매우 안전합니다.
대장암의 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가장 우선되며,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장용종과는 달리 대장암의 완치율은 낮으며 때문에 대장용종의 단계에서 미리 치료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